경상남도 아동위원협의회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옥덕)는 12월 2일과 3일 양일간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에서 도내 아동위원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경상남도아동위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아동위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지식과 정보의 습득을 통해 아동위원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향상시키고 아동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사명감을 고취하여 아동문제 예방과 아동복지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자 마련됐고 경상남도가 후원했다.

개회식을 통해 모범아동위원과 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고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의 아동.청소년의 심각한 중독문제의 현황과 그 대응방안을 제시한 주제강의 「중독치유복지」가 이어졌다.

이후 참가아동위원이 한목소리로 “아동학대 NO, 생명존중 YES”를 외치며 아동학대 발생율 제로 달성과 생명존중의 문화가 충만한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아동학대예방 및 생명존중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어 도내 7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학대위기아동의 선제적 예측 및 발굴방안’과 ‘아동의 권리와 복지증진을 위해 아동위원 실천할 수 있는 활동과 프로그램’을 주제로 밤늦게까지 심도있는 토론이 어어졌다.

다음날 한국생명운동연대 조성철 상임대표의 「아동에 대한 인식과 관계론적 관점의 돌봄, 교육」 특강을 통해 효과적인 아동볼봄을 위한 아동위원의 역할과 이를 위해 아동위원이 갖추어야 할 역량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이틀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