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아동위원협의회

우리 협의회는 8월 29일(목) 오후 2시부터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창원시,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아동위원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아동위원직무교육(역량강화교육)-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토크콘서트는 아동위원으로 하여금 지역내 아동보호 및 지도에 필요한 실무교육과 토론과정을 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고민하고 아동보호 방법과 아동복지 정책을 바르게 이해함으로서 직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거제시가 후원했습니다.

1부에서는 ‘아동복지법에 근거한 아동위원의 시대적 사명’을 주제로 조성철 한국생명운동연대 상임대표가 첫 번째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조성철 상임대표는 경남의 아동위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민간주도로 결성되어 1989년부터 현재까지 아동의 권리증진 및 안전보호을 위한 적극적인 개입을 이어가고 있음을 소개하고 아동위원이 아동복지법에 근거한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송동호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이 ‘아동위원협의회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을 이어갔습니다.

2부 토크콘서트는 조성철 상임대표의 진행으로 박영현 경상남도 보육정책과 주무관, 김정욱 성로육아원장, 송동호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이미희 거제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 김옥덕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아동위원들의 질의를 중심으로 전문가의 입장에서 함께 소통하며 각 분야의 풍부한 사례와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김옥덕 회장은 “그동안 소통의 교육 참여 기회가 적었던 아동위원들에게 현장의 아동복지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